요즘 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후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의 활동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집안 곳곳 인테리어도 관심이 높아졌는데 각종 소품들은 물론이고 가전제품 또한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 나는 핸드폰 관련 용품 이외엔 딱히 다른 전자제품 구매 욕구가 없었는데 며칠 전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바로 아이폰12 시리즈 언박싱 영상이었는데 해당 영상 속에서는 애플 특유의 감성뿐만 아니라 각진 디자인 그리고 기존보다 훨씬 더 작아진 충전기 어댑터 모습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 문득 든 생각이 “어? 저거 에어팟 프로 살 때 딸려왔던 건데”였다. 나 같은 경우 평소 외출 시 거의 모든 소지품을 백팩에 넣고 다니는데 그렇다 보니 작은 사이즈의 물건이라도 큰 가방속에선 찾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젠 그럴 걱정 없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평소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사용하는데 항상 배터리 부족 현상을 겪는다. 물론 내가 휴대폰 사용량이 많아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탑재된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닌 듯싶다. 인터넷 검색 결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제시되어 있었다. 바로 애플 정품 고속충전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마침 집에 기존에 쓰던 일반 충전기가 있어서 구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글을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결제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배송비 포함 2만 원대 가격이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고 괜찮으면 한 개 더 살 계획이다.
요즘 나는 노트북 작업량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배터리도 금방 닳아버리고 콘센트 위치나 멀티탭 연결 여부 등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너무 많았다. 그러던중 발견한 아이템!! 바로 USB C타입 고속충전케이블이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 색상도 흰색 검정색 2가지다. 난 때탈까봐 검정으로 구매했다. 길이는 총 100cm고 케이블 두께는 0.3mm라고 한다. 실제로 만져보면 엄청 부드럽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점 !! 데이터 전송속도가 480Mbps 라는것 ! 기존 마이크로5핀보다 3배 빠른 속도라니.. 정말 기술력 하나는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