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스케치북 하차 결정 류이치


    가수 겸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했던 유희열이 지난 13년 동안이나 진행해온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로그램에 하차합니다.

    유희열은 오늘 공식 입장을 내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희열은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며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희열은 이번 19일 예정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고, KBS 관계자는 "제작진에 확인한 바 빠른 시일 내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 그때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유희열의 소속사는 하차와 관련해 확인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유희열은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에서 공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피아니스트 겸 영화음악가인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를 표절했단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유희열은 지난 달 14일 자신의 SNS에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동의하게 됐다"며 사과했고, 류이치 사카모토는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인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또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한 '내가 켜지는 시간'이 엔니오 모리꼬네의 원곡을 사카모토 류이치가 피아노로 편곡한 '1900'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 특집에서 나온 플리즈 돈트 고 마이걸과 성시경에게 준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등도 표절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은 쉬지 않고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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