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

    방송인 서정희(61)씨가 유방암 수술로 치료를 받고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서정희 씨는 유방암을 조기 진단받아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했다가 퇴원하였고 

    안타깝게도 서정희씨는 유방암 수술 이후 항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일에 서정희씨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양의 유튜브 채널'오늘의 동주'에서 '엄마와 또 다른 추억을 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서정희 씨와 영상에 함께 나온 딸 서동주 양은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엄마가 최근에 아팠다"며 "처음에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린 엄청 많이 울었고 이런 감정을 사람들과 나누면 좋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에 서정희씨는" 제가 사실은 유방이고 유방암 선고를 받고 가볍게 생각을 했는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고 현재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고 1차 치료가 끝났고 2차 치료를 다음 주로 잡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2차 치료 때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나는 안 빠질거야" 생각하면서 견뎠는데 이틀 전부터

    굉장히 심한 두통이 오기 시작하고, 촬영하면서도 머리를 만질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더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동주가 미국 출장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이라 제가 마지막으로 지금 머리 일 때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에 서동주 양은 "엄마가 강한 모습으로 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저조차도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잊어버렸었던 것 같다. 엄마가 머리를 만질 때마다 우수수 머리가 떨어진다고 했을 때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힘들더라. 엄마는 당사자라 더 힘이 들겠지만 옆에 있는 저조차도 힘들었다. 제가 먼저 울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정희 씨는 "아파서 누워 있는 시간이 힘들고 안 간다. 아프기 시작하면 구토가 일어나고

    입안에 상처가 나 입 안이 말라서 갈라진다. 음식을 먹어도 모래알을 같이 씹는 느낌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래도 감사하게도 음식의 맛은 안 잃어버렸다고 말하면서"입원할 때 43KG 밖에 안 나갔는데 나올 때 48Kg였다"라고 웃어 보였습니다.

     

     

    서정희 씨는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유한 이유에 대해" 같이 극복해 나가려고 한다. 아프다고 해서 가만히 누워 있으면 

    똑같이 아프다. 밖으로 나와서 움직이고 활동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 이겨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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