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정보

    햄버거병이란 단기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 정식 명칭은 "용혈성요독증후군"입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된다.
    "햄버거병"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것은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붙은 것입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HUS는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습니다.
    HUS에 걸리게 되면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HUS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크게 망가지거나, 용혈성빈혈·혈소판감소증과 같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사망률은 발생 환자의 약 5~10%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미나.
    아직까지 적절한 예방법 및 치료법은 없으며 신장 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투석, 수혈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일본 등 해외에선 이미 35년 전부터 HUS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감염자는 대부분 영유아였습니다.
    법적 소송 끝에 책임을 물어 업체 배상까지 이뤄진 적 있습니다.

    햄버거병 원인 정리


    장출혈성 대장균(EHEC)이라는 녀석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이 세균이 서식하는 곳은 가축의 내장이 주요 서식지입니다. 오염이 되는 경로를 따지면 고기를 제대로 가공하지 않은 경우, 오염된 퇴비로 인해 채소에 묻는 경우가 주요 원인이 되겠습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7세 미만 어린이, 노년층이 특히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원인들 외에도 오염된 식수 등 다양한 경로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햄버거병 증상 정리

    - 식중독 증상

    - 병이 악화되면 신장이 망가지는 문제 발생

    - 복통, 설사(또는 혈변을 동반한 설사), 구토 증세

    - 몸이 부음

    - 혈압 문제 (혈압이 높아지는 증세)

    - 설사 이후 2~14일 이후 소변량이 줄어들거나 빈혈 증상 동반

    - 경련, 혼수 등 신경계 증상

    - 간혹 설사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예후가 좋지 못합니다.



    원인이 되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대체로 3~5일 정도 잠복기를 거칩니다. 그 후 사람에 따라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일어나지요. 방치했을 경우 구토, 복통 등의 증세가 심해집니다. 지사제, 항생제 투여하고 나면 기타 다른 증상들이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증세가 심하다 싶으면 바로 전문의 내원을 해야 합니다.

    이상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주로 걸린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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