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만성 콩팥병이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장 손상이 있거나 신장기능이 감소하는 질병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만성 콩팥병은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뉘며,

    원인은 부위와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만성 콩팥병의 원인은 당뇨, 고혈압, 사구체질환, 다낭신 등이 있습니다.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ㄴ 환자의 원인 질환 분포를 보면, 당뇨가 49%, 고혈압 21%, 사구체질환이 10%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혈관질환,유전성 신장 질환, 선천적 요로계 기형, 요로 폐쇄, 아밀로이드증, 요로결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만성 콩팥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만성 콩팥병의 원인 질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이 검붉게 변하거나 소변에 거품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붓거나 혈압이 올라가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만성 콩팥병의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다가,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4~5단계로 진행하게 되면 쉽게 피곤하거나 식욕이 감소하고 , 몸이 가려운 등의 요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기 신부전 상태가 되면 호흡곤,구역 및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해져 신대체요법을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진단과 검사

     

    만성 콩팥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 손상의 증거를 확인하고 , 신장기능을 측정해야 합니다.

    신 손상의 증거는 소변검사의 이상 혹은 영상 검사에서 보이는 신장 및 요로계의 이상 여부로 확인하게 됩니다.

    신장기능은 혈액 내 크레아틴을 통해 신장 기능을 대변하는 사구체여과율을 추정하여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상인의 신기능은 일반적으로 사구체여과율 90 이상을 말하며, 나이에 따라 정상 사구체여과율의 기준이

    다소 낮아 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혈액 내 요소질소 수치, 전해질 농도와 산-염기 상태가 신장 기능 및 신 손상여부를 확인하는데

    보조적으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이 감소되었다면, 이것이 갑자기 발생한 급성 신손상인지,

    만성 콩팥병인지를 확인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 이전에 당뇨, 고혈압 등의 병력이 있었는지,

    신독성 약물 복용력 및 신장질환의 가족력 등에 대한 확인 필요합니다.

    신장 초음파 검사에서 신장의 크기와 모양을 통해 만성적인 변화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요로폐쇄를 포함한 하부 요로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원인 질환에 대한 확인을 위한 신장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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